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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화이트 갈릭 치킨버거 리뷰.

 

안녕하세요. 물밍쓰입니다.

 

이벤트 참여나 생일 선물 등으로 가지고 있는 편의점 기프티콘들이 조금 있어서 가끔 한번씩 편의점 햄버거나 샌드위치, 음료수 등을 사먹는데요.

 

오늘은 GS25에 가서 햄버거, 샌드위치 쪽을 구경하다 눈길을 끄는 것이 있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바로 '화이트 갈릭 치킨버거'입니다.

 

화이트 어니언 치킨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 화이트 베이스 소스와 갈릭의 조합은 절대로 맛이 없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치킨 패티 + 화이트 갈릭 이 조합이 맛이 없을리 없잖아요?

 

그래서 기대를 품고 포장을 뜯었습니다.

 

.......?

...............?

 

제 눈에만

치킨패티

치즈

 

이렇게 보이는 건 아니죠..?

 

그래요 그럴 수 있죠. 보통 이런거 먹으면 이상할 정도로 맛있는 부분은 항상 내가 뜯은 곳의 반대편에 가있잖아요?

 

그래서 반대쪽이 보이게 회전 시키고 확인해봤습니다.

 

............?

 

아니.......

 

 

"뭐지?"

 

라는 말이 입밖으로 절로 나오더군요.

 

포장지(왼쪽), 직접 찍은 사진(오른쪽)

대체 포장지에 보이는 저 상추 같은 건 누가 다 빼먹고 저거 찢어 넣은거 같은 조각 밖에 안보이고...

 

그래 그럴 수 있죠. (사실 그럴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럴 수 있는데, 그럼 대체 화이트 갈릭은 어딨지?...

...................

화이트 갈릭은 어딨냐구......

 

 

 

 

 

 

정말 장난이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화이트 갈릭의 맛은 단 하나도 느끼지 못 했습니다.

 

그냥 먹는 내내, 빵+치즈+패티 이 맛 밖에 안 납니다. 화이트 갈릭 소스가 하나도 없으니까 퍽퍽 하고요.

 

 

 

물론 취향에 따라서 이 맛도 좋은 분들이 계시겠죠.

 

적당히 저민 닭고기 패티 + 치즈 + 빵 이 세가지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즐기실 수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이런분들께 추천

저민 닭고기 패티 + 치즈 + 빵 본연의 풍미를 즐기고 싶다!

 

이런분들께 비추천

나는 화이트 갈릭, 화이트 어니언 소스를 좋아한다.

 

 

이 햄버거가 2300원인데, 오리지날 치킨버거 2000원 짜리가 개인적으론 더 나은 것 같습니다.